'K패스 모두의 카드'로 갈아타는 방법, 추천카드 정리
매달 지하철·버스 요금도 쌓이면 적지 않은 고정비입니다.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비를 절약해온 분들이 많았는데
2026년 9월부터 이 제도가 정부의 K패스 모두의카드 체계로 통합되면서 이름도 기후동행패스로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1.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2. 기존 이용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3. 함께 알아두면 좋은 체크카드 비교까지 정리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왜 모두의카드로 통합되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해온 정액권 방식으로
정해진 금액을 미리 충전하면 한 달간 서울과 일부 경기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다만 서울·일부 경기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는 이 독자 운영 체계가 끝나고
정부가 운영하는 K패스 모두의카드 체계로 흡수 통합됩니다.
이름도 기후동행패스로 바뀌었습니다.
서울시 특화 혜택 자체는 이어지지만 환급 실적을 계산하는 기반이
서울 지역 이용액만이 아니라 전국 K패스 적용 대중교통 이용액까지 포함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 핵심 변경점입니다.
그 덕분에 서울에 살면서 경기·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카드 하나로 통합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K패스 모두의카드란 무엇인가
기존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매달 돌려받는 정률 환급 방식이었습니다.
여기에 모두의카드가 더해지면서, 정해진 기준금액을 넘겨 쓴 교통비를 돌려받는 정액형 환급 방식이 함께 적용됩니다.
두 방식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계산해서 더 큰 금액으로 환급해주므로
이용자가 직접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따져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용 방법

모두의카드
모두의카드 홈페이지
korea-pass.kr
💡환급 기준금액과 청년 기준 확대
수도권 기준으로 환급 기준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기준금액
일반 62,000원
| 대상 | 기준금액 |
| 일반 | 62,000원 |
| 청년(19~39세)·어르신·2자녀 가구 | 55,000원 |
| 다자녀·저소득층 | 45,000원 |
이번 통합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청년 기준입니다.
기존에는 만 34세까지만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39세로 확대되면서
35~39세 이용자도 새롭게 청년 환급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기준금액을 초과해서 쓴 교통비만큼 환급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일반 이용자가 한 달에 대중교통비로 8만 원을 썼다면
기준금액 6만 2천 원을 넘긴 1만 8천 원에 대해 환급을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기존 K패스·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어떻게 되나
이미 K패스를 쓰고 있던 사람이라면 카드를 새로 바꾸거나 재발급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K패스 회원가입 시 서울시 거주지 인증을 완료해두었다면
이번 통합 이후에도 서울시 특화 혜택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아직 거주지 인증을 하지 않았다면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서울 특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쓰던 사람은 새 체계에 맞는 카드로 교환이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일요일·공휴일 제외) 지하철역 홍보부스에서 실물카드를 지참하면 새 카드로 무료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
- 평일: 오전 7시~11시, 오후 4시~8시
-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입니다.
[운영 장소]
서울역, 성수역, 건대입구역, 시청역, 연신내역, 노원역, 홍대입구역, 잠실역, 사당역, 선릉역, 여의도역, 가산디지털단지역
💡갈아타기 전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
따릉이를 함께 이용하던 경우라면 K패스에는 따릉이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따릉이 이용료를 별도로 계산해서 전체 교통비를 비교해봐야 합니다.
또한 광역버스나 GTX처럼 요금이 높은 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한다면
일반형보다 환급 조건이 다르게 적용되는 유형이 있으므로 본인의 이용 패턴에 맞는 유형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모두의카드로 환급을 받으려면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반대로 이 조건만 채우면 이용 횟수 상한은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수록 유리한 구조입니다.
💡통합K패스 체크카드 3종 비교
K패스 환급에 더해 카드 자체의 캐시백 혜택까지 챙기고 싶다면 K패스 전용 체크카드를 함께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와 같은 사회초년생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체크카드 3종의 혜택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카드 | 주요 혜택 | 그 외 생활 혜택 | 실적 조건 |
| 카카오뱅크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 | 대중교통 4천원 캐시백 |
평일 0.2% 캐시백 주말 0.4% 캐시백 |
30만원 이상 |
| 하나 K -패스 체크카드 | 대중교통 10%캐시백 | 다이소, 올리브영 1% 캐시백 스타벅스, 커피빈 1% 캐시백 |
30만원 이상 60만원 이상(2단계) |
| KB국민 K-패스 체크카드 | 대중교통 10% 적립 | 생활서비스 1% 적립 (KB Pay 이용시 생활서비스 1%추가 적립) |
20만원 이상 (단일 구간) |
세 카드 모두 K패스 환급금과 별도로 카드 자체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지만
혜택을 주는 항목과 조건이 서로 다르므로 본인의 소비 패턴에 맞춰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초년생 소비 패턴별 맞춤 추천 카드
카카오뱅그 K-패스 체크카드
인터넷은행 카드라 발급 절차가 간단하고 평일,주말 캐시백이 실적 조건 없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아직 소비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시기라면 항목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이 구조가 부담이 적습니다.
하나 K-패스 체크카드
스타벅스, 커피빈, 다이소, 올리브영에 1% 캐시백이 붙어 있어 사회초년생이 자주 이용하는 소비처와 맞닿아 있습니다.
실적 구간이 30만원/60만원으로 다른 두 카드보다는 다소 높지만 평소 카페와 올리브영 지출이 꾸준한 편이라면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KB국민 K- 패스 체크카드
실적 조건이 20만원 이상으로 단순한 것이 장점입니다. 다른 카드처럼 구간을 나눠 관리할 필요 없이 한 달에 20만원 정도만 사용해도 최대 한도까지 채울 수 있어 아직 지출 규모가 크지 않은 시기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 카드 모두 대중교통 캐시백은 기본으로 제공되므로 카페, 편의점, 올리브영 등 자주 이용하는 소비처가 있다면 하나 카드나 카카오뱅크 카드를, 아직 소비 패턴이 뚜렷하지 않다면 실적 문턱이 낮은 KB국민 카드를 우선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미 K패스를 쓰고 있는데 새로 신청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카드를 새로 바꾸거나 재등록할 필요 없이, 거주지 인증만 되어 있다면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Q.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는 계속 써도 되나요?
새 체계에 맞는 카드로 교환해야 합니다. 10월 2일까지 지하철역 홍보부스에서 무료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Q.월 15회를 못 채우면 환급을 전혀 못 받나요?
네, 모두의카드를 포함한 K패스 환급은 월 15회 이상 이용을 조건으로 하므로 이 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그달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마무리
기후동행카드는 2026년 9월부터 K패스 모두의카드 체계로 통합되며 이름도 기후동행패스로 바뀌었습니다. 서울 지역 이용자는 기존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전국 단위 환급 실적 산정의 이점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청년 기준도 39세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실물카드를 쓰던 사람은 10월 2일까지 지하철역에서 무료로 새 카드로 교환할 수 있으니 이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카드사나 상품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제도와 환급 조건, 이벤트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전 반드시 K패스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